병든 까마귀, 늑대와 어린 양
오늘의 이솝우화로 병든 까마귀, 늑대와 어린 양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병든 까마귀
병에 걸린 아들 까마귀가 어미 까마귀에게 말하였습니다.
"어머니, 신령님께 빌어주세요. 그리고 눈물을 거두어주세요."
그러자 어미 까마귀는 아들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얘야, 어느 신령님이 너를 구해주시겠느냔 말이다. 만일 내가 어느 한 신령님의 고기만이라도 훔치지 않았다면 또 몰라도 신령님에게 죄를 지었으니!"
교훈
많은 적을 가진 사람은 누구의 도움도 구할 수가 없게 됩니다.
늑대와 어린 양
늑대가 어린 양을 덮치려고 하였습니다.
어린 양은 급하여 한 신전 속으로 도망쳐 들어갔습니다.
늑대는 어린 양에게 소리쳤습니다.
"만일 사제가 보면 너를 잡아서 제물로 삼을 테니 빨리 나와라."
그러자 어린 양은 "너에게 잡혀 죽느니보다 차라리 신의 제물이 되는 쪽을 택하겠어." 하고 말하였습니다.
교훈
죽기를 결심한 사람은 일이 생기면 명예로운 죽음을 택할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