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othee Chalamet

늑대와 사자, 종달새

오늘의 이솝이야기로 늑대와 사자, 종달새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늑대와 사자

늑대가 양떼 속에서 한 마리 양을 훔쳐 굴로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도중에서 사자와 마주쳐 그만 사냥한 양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늑대는 사자와 멀리 떨어지자 "남의 것을 뺏는 것은 부정이오!"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사자는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럼 너는 이 양을 정당하게 얻었다는 말이냐?"

 

교훈

도둑놈과 욕심쟁이, 강도는 무슨 일을 당하면 서로 비난하고 폭로합니다.

 

 

종달새

종달새가 덫에 걸렸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봐도 풀려날 가망이 없게 되자 슬픈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내가 훔친 것은 사람들의 귀중한 금은보석이 아니고 겨우 보리쌀 한 톨이 아니냐. 그런데 죽음을 당한다는 것은 너무도 억울하단 말이야!"

 

교훈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지은 죄에 비하여 받는 벌은 무거운 것이라고 생각하게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