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령과 바다신령, 박쥐와 나무딸기와 갈매기
오늘의 이솝이야기로 산신령과 바다신령, 박쥐와 나무딸기와 갈매기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산신령과 바다신령
두 사나이가 어느 신령님이 더 권능이 있는지, 산신령님인가? 아니면 바다신령님인가? 하는 내용으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듣고 있던 산신령과 바다신령은 자기 권능을 작게 말한 자에게 복수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두 사나이는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교훈
부하들이 싸우면 윗사람들도 말려들게 됩니다.
박쥐와 나무딸기와 갈매기
박쥐와 나무딸기와 갈매기가 한데 어울려 장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박쥐는 돈을 빌려오고 나무딸기는 옷을 가지고 오고 갈매기는 구리를 자기고 와서 배에 실었습니다.
그런데 심한 파도를 만나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모든 것을 잃고 겨우 목숨만 건졌습니다.
그 후부터 갈매기는 혹시 구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바다를 굽어보게 되고, 박쥐는 빈 돈 때문에 낮에는 나타나지 못하며 나무딸기는 혹시 잃은 옷이 아닌가 하고 지나가는 사람의 옷자락을 잡게 되었습니다.
교훈
사람의 집념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의 형태로서 외부에 나타나게 됩니다.